골드 핑거 – 그 시대 홍콩의 향수… 근데 소비기간이 지났네?
낡은 극장에서 빛 바랜 카메라로 찍은 돈의 주름 6/10 (이 글은 영화 전체의 스포일러를 포함한 후기입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열광 받던, 특히나 한국에서 크게 사랑 받던 그 홍콩 영화의 향수를 기억하고 있는 사람들은 여럿 있을 것이다. 그런 사람들 사이에서 필자는 홍콩 영화에 깊은 추억이나 향수를 가지고 있지 않지만 그럼에도 홍콩 영화가 가져온 그리고 불러온 영향력은 현재의 영화 시장에서도 절대 작지 않으며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런 홍콩 영화가 다시 한번 한국의 영화관, 스크린에 오랜만에 그것도 상당히 크게 걸린다는 점에서 이 영화에 등장하는 두 주인공을 연기한 인물들, 양조위와 유덕화의 티켓 파워가 한국에서도 잠재력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두 인물들이 연기한 ‘청’과 ‘류..
영화
2024. 4. 11. 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