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소멸을 간판으로 확인한다
최근 한국의 가게들에서 점차 한국어가 사라지고 있다. 간판을 보아도 영어나 일어가 가득하며 이를 읽는 방법 조차 한국어로 쓰여 있지 않은 일이 다반사이다. 그나마 가게는 분위기를 보고 들어갈 수 있다. 하지만 들어가서 영어 메뉴판과 마주하게 된다. 그나마 영어면 다행이지 최근에는 일본어로 적혀져 있거나 심지어는 직원도 못 읽는 태국어로 적혀 있다는 글도 보인다. 이러한 문제에 대해 국가는 심각히 여기지 않는 눈치다. 이에 대한 어떠한 제제도 가하지 않기 때문이다. 물론 최근에 메뉴가 영어로만 적혀 있다는 이유로 벌금을 매겼던 사건이 있다. 하지만 이는 아주 극 외의 사례로 사실 메뉴를 외국어로 적어도, 간판을 외국어로 적어도 어떠한 문제가 없다고 한다. (특수한 지역만을 제외하고) 언어는 그 지역..
사설
2024. 6. 9. 2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