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저스 – 두개의 공을 같이 치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
순수한 욕망은 어떻게 전염되어지는가 7/10 (이 글은 영화 전체의 스포일러를 포함한 후기입니다) 영화를 관람하면서 필자의 눈에 가장 띈 장면은 서브를 하기 이전에 두개의 공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는 장면이다. 지금까지의 스포츠 장르의 영화에서 서브에서 게임을 시작하게끔 편집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경기의 매 시합마다 공을 선별하는 장면을 넣는 이 부분에 대해 호기심이 생겼다. 그리고 흥미롭게도 이 공을 고르는 장면은 처음부터 최후의 장면까지 들어가면서 서브 이전에 공을 고르는 장면이 사실은 이 영화에서 인물 타시 덩컨이 행하는 행위임을 알 수있다. 영화는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3명의 등장인물 타시 덩컨, 패트릭 그리고 아트 도널드슨의 시점으로 스토리를 진행한다. 그 중에서 가장 핵심인 인..
영화
2024. 4. 26. 2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