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벨만스 – 한국 사회가 그렇게 추구하는 융합형 인재의 탄생
뜨거운 열정과 차가운 렌즈로 8/10 (이 글은 영화 전체의 스포일러를 포함한 후기입니다) 영화의 제목만 보고 시청을 하셨다면 단순히 한 소년이 어떻게 영화에 빠지고 성장하는지를 그린 드라마 작품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이번 작품은 좀처럼 보기 힘든 영화 감독 본인의 자서전과 같은 작품이며 심지어 그 감독이 ‘스티븐 스틸버그'라고 한다면 영화를 보는 시선이 달라질 것이다. 그가 어떻게 각 영화들에서 영감을 얻었는지에 대해 이번 작품에서는 그리고 있지 않는다. 이 작품은 마치 우리들의 조부모님들의 옛날 이야기를 듣는 느낌으로 진행되어진다. 그 덕분에 영화는 다채롭지만 동시에 우리들과는 다른 시대를 그리고 있으며 이를 통해 우리는 한 명의 소년, 청년 그리고 사람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
영화
2024. 7. 31.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