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질라 콩 : 뉴 엠파이어 – 사실은 <몬스터 헌터> 극장판이다
과학을 배제하고 다투는 괴수들의 얕은 충돌 4/10 (이 글은 영화 전체의 스포일러를 포함한 후기입니다) 과거의 괴수 영화와는 다르게 현대의 괴수 영화는 밀도보다는 크기를 밀어 붙이고 있다. 이는 미국의 할리우드 뿐만 아니라 일본의 고질라 시리즈에서도 볼 수 있는 흐름이다. 점점 더 거대한 고질라를 꺼내기도 하며 그들을 통해 압도적인 위압감과 공포감이 아닌 그들을 통한 통쾌한 액션을 앞으로 내밀며 영화를 제작하고 영화를 홍보한다. 이를 업계에서는 몬스터버스 라고 말하고 싶은 모양이지만 안타깝게도 한국에서는 이는 통용되어지지 않고 오히려 괴수 영화라는 것 자체가 굉장히 마이너하며 크게 주목을 받지 못하는 장르이다. 콩의 지구 아래에 있는 할로우 어스에서 자신의 종족 찾기, 일족의 마지막 아이 지아의 자아 ..
영화
2024. 3. 27. 2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