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여운 것들 – 벨라와 함께하는 걸어서 세계속으로
인간 본질의 긁어 부스럼까지 싹싹 7/10 (이 글은 영화 전체의 스포일러를 포함한 후기입니다)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전작인 와 그리고 에서 자기만의 탄탄한 세상을 세상에 널리 알린 아리스터 감독의 작품은 항상 기대와 동시에 부담감을 가지게 된다. 그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항상 확실하며 그 이상으로 스토리와 연출을 통해 그의 사상 또한 깊게 보여주기 때문이다. 그는 매 작품마다 자신의 목소리를 올리는데 모든 힘을 쏟는다. 하지만 이번 작품은 그의 메시지를 너무 깊이 들어내지 않으면서 그의 생각 그 자체를 담은 듯이 각각의 등장인물과 스토리의 탄탄함 위에서 놀라운 스토리를 보여준다. 또한 현재 영화계에서 유행하고 있는 과거 작품의 리메이크가 아닌 오리지널성이 농후하다는 점에서 기쁨과 안도의 한숨을..
영화
2024. 3. 6. 2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