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란 – 끝인 줄 알았던 국물이 아직도 남아있었네
무딘 칼에 힘만 줘 봤자 5/10 (이 글은 영화 전체의 스포일러를 포함한 후기입니다)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은 다수 존재합니다. 그리고 이 배경 속에서 많은 경우 왕족과 같은 양반가들과 백성들의 충돌이 다수 존재하거나 혹은 왜적의 칩입으로 이를 다 함께 이를 무찌르려고 한다. 이를 하나만 그리고 충돌 시켜도 영화라는 매체, 2시간 내에 담아내기란 바쁘다. 하지만 이번 작품은 드라마로 해도 바쁠 거대하고 다양한 소재들을 배우들의 출연비를 감당하지 못하여 영화로 제작하였지만 미리 써 놓은 이야기가 아까운지 대사 하나하나 주워 담아 넣으려고 하였다. 그 때문에 작품은 다양성만 가득한, 맛이 없는 뷔페집이 되어버렸다. [군도: 민란의 시대]에서 이미 귀족과 백성들의 충돌을 그렸지만 강동원..
영화
2024. 10. 12. 00:29